추천이여~

지샥시계추천 로얄오크맛 카시오지샥 MTG-B2000

난희골해 2021. 1. 1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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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샥시계추천 카시오지샥 로얄오크맛 MTG-B2000


여러분에게 지샥이란 어떤 시계인가요? 저에게 있어서 지샥이란 중학교때 유행했던 지샥 빅페이스나 군생활할때 정말 유용하게 착용했던 지샥의 프로그맨처럼 향수를 자극하는 시계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지샥이 유행에 뒤쳐지는 브랜드가 아니고, 꾸준히 제품개발에 힘쓰고 여러가지 디자인의 시계를 발매해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샥이 작년에 정말 매력적인 제품을 하나 출시했는데요. 오데마피게의 인기모델인 로얄오크를 연상시키는 MTG-B2000을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은 이 MTG-B2000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디자인, 디테일 그리고 가격정보까지 속속히 알려드릴테니 저랑 함께 끝까지 가보시죠! 


■ HISTORY


▶ 지샥이란 브랜드는 카시오의 산하에 있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데 지샥이란 브랜드가 탄생하게된 배경이 흥미롭습니다. 카시오의 연구원이었던 이베 키쿠오(伊部菊雄)는 졸업선물로 아버지께 시계를 선물받았고 이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다가, 어느 날 출근 중에 다른 사람과 부딪히면서 시계를 떨어뜨렸고 결국 시계가 산산이 부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이베는 충격에 강한 시계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그가 근무하던 부서는 매월 신제품 개발 계획서 1부를 제출해야 했는데 딱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고, 마침 시계가 부숴졌던 경험을 토대로 마감 직전에 대충 써서 제출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기획서에는 기초실험데이터 및 개발 이미지 등이 필수였으나 마감 직전에 대충 쓴 기획서이기에 그냥 개요란에 '떨어뜨려도 부서지지 않는 튼튼한 시계'라고 한 줄 달랑 써놓고 이미지나 데이터란은 전부 백지로 제출했다고 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 상사에게 호출을 받고서 혼나겠구나 긴장했는데 오히려 기획서가 채택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역시 될놈될..??😂😂


브랜드의 이름인 G와 Shock은 각각 중력(Gravity)과 충격(Shock)에서 따온 것으로, 이름 자체가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충격을 견딜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DESIGN & DETAIL



▶ MTG-B2000 제품은 총 세가지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며, 풀메탈바디에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상을 채택했으며, 블루와 퍼플 베젤색상이 돋보이는 모델로 인해 지샥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형은 '지얄오크'로 불리는 GA-2100 제품과 매우 유사해보입니다. 하지만 12각의 베젤과 외부로 노출되있는 나사를 봤을때는 오데마피게의 로얄오크가 더욱 연상됩니다.



그리고 MTG-B2000을 흔한 스틸시계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곤란합니다. 지샥은 자사의 모듈에 가해지는 충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모듈을 일체형의 카본 모노코크에 메탈 코어가드를 결합시켜 듀얼 코어 가드 구조를 완성시켰습니다. 따라서 가볍고 튼튼한 시계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빛으로 충전되는 터프 솔라 기술을 통하여 배터리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라디오 전파수신기능과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정확한 시간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편의제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네오 브라이트 야광과 흰색의 강력한 LED 조명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확인하기 용이하게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크로노그래프, 알람, 타이머, 월드타임 등의 기능들도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하여 사용자들로 하여금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 시계 베젤의 직경은 43.6mm, 케이스의 크기는 45.5mm이며, 옆에 있는 크라운과 가드를 포함했을때는 너비가 51mm 정도 되고, 가운데 링크 끝에서 끝까지의 길이는 55mm입니다. 수치상으로 봤을때는 위아래로 되게 큰 시계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옆으로는 조금 크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200m 방수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두께는 15,4mm로 기존의 큰 사이즈의 지샥모델들이 16mm가 넘었던 것을 생각하면 두께를 많이 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슬릿은 일체형이기때문에 줄질은 할 수 없고,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29mm부터 20mm로 급격하게 얇아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MTG-B2000의 글라스는 살짝 돔형으로 이뤄진 사파이어글라스로 외부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며, 내부에는 푸른빛으로 진하게 무반사처리를 했기때문에 낮에 빛이 강하게 비춰도 시계의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시 방향에 있는 서브다이얼은 요일을 가리키도록 했고, 10시에 있는 서브다이얼은 24시간을 표시하도록 되어있고, 8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은 듀얼타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얼핏보면 복잡해보이지만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가독성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되있습니다.


지샥은 카시오의 산하 브랜드지만 가격대를 비싸게 유지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아름답고 유용한 시계의 가격은 소비자가로 120만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시계가 카시오처럼 착한 가격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다고해도 나중에 돈을 모아서 저를 위한 선물로 하나 장만하고 싶을 정도의 매력을 가진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계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다음에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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